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달간 술을 끊었을 때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 황정민 씨도 약 한 달간 술을 끊고 피부 안색이 맑아져 많은 사람들이 놀랐었죠. 성인의 간이 소주 한 병의 알코올을 분해시키는데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과음을 했다면 뇌, 간을 비롯한 신체 기간이 회복되는데 약 4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피부 개선
알코올은 체내의 수분을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피부에 즉각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듭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술을 끊으면 체내 수분량을 지킬 수 있고 신진대가가 원활해져 혈색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간 기능 개선
잦은 음주나 과음은 간염, 지방간 등과 같은 간 관련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과음을 하는 사람 중에서 술을 매일매일 마시는 사람은 발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반드시 금주 기간을 가져서 간이 회복될 수 있는 여유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알코올이 들어오던 게 멈추게 되면 간은 알코올 분해 대신 회복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됩니다. 약 4주에서 6주 정도 금주하는 것만으로 지방간의 수치가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간은 해독 외에 대사 과정에도 관여하는 장기로 신체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간 기능이 향상된다면 면역 기능, 호르몬 균형 유지 등 신체에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체중 감소
잦은 음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높지만 안주와 함께 먹을 때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식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려 폭식과 야식을 부르게 됩니다. 반대로 술을 끊게 되면 폭식 예방과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대사 활동 역시 원활해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게 된다면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면 질 향상
음주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알코올은 뇌에서 알파파 패턴을 증가시키는데요. 이것은 깊은 잠에 드는 것을 방해합니다. 빨리 잠에 들 수는 있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호흡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는 동안에도 신체 장기들은 계속해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 회복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수면을 안정적으로 취할 수 있어 컨디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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